이경규, 힐링캠프 하차 소감…“나에게 큰 선물이고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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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힐링캠프’ 하차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는 MC 이경규, 성유리의 마지막 녹화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녹화 도중에 협심증이 와서 삶과 죽음을 왔다갔다 했던 것도 힐링캠프였다”며 “잊을 수 없는 프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시원 섭섭하고 많은 걸 배웠다”면서 “오래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고 열정도 식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캠프라는 큰 선물을 가지고 간다. 자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나한테는 큰 선물이고 훈장”이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제동을 제외한 MC 이경규와 성유리는 4주년 특집을 마지막으로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힐링캠프는 향후 김제동이 단독 MC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캠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경규 하차했구나” “힐링캠프, 이경규 협심증 있는건가” “힐링캠프, 김제동 1인 체제로 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