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쿠거’가 여성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오는 26일을 끝으로 공연의 폐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개막한 뮤지컬 ’쿠거’는 중년 여성들의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상상이라는 소재 속에 진심 어린 사랑과 감동으로 특히 30대 이상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해 뜨거운 호응 얻어왔다.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혜연, 임은영, 김희원 등 검증된 실력파 여배우들과 극 중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낸 이주광, 조태일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쿠거’ 관계자는 “극이 중년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 관람 비율이나 관람 태도 등에서 많은 중년 남성들과 20대 초중반의 여성들 역시 ‘쿠거’ 무대를 즐기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에 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보여주신 성원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연말공연에 대한 계획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쿠거’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