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정재욱’ ‘사랑의 배터리 정재욱’
‘복면가왕’ 가수 정재욱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재욱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봐요’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욱은 ‘마실 나온 솜사탕’과 함께 정기고-소유의 ‘썸’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판정단 투표 결과 ‘사랑의 배터리’는 ‘솜사탕’에게 패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랑의 배터리’ 정체는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발라드 가수 정재욱이었다.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은 “1라운드에서 떨어질 친구가 아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정재욱은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해소가 됐다”며 “사업하느라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나만의 길을 걸으며 열심히 하는 가수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정재욱은 1999년 1집 정규 앨범 ‘Foolish Separation’으로 데뷔해 ‘어리석은 이별’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등의 정통 발라드로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1월 작곡가 조규만과 합작해 4년만의 디지털 싱글 ‘눈자욱’을 발매하기도 했다.
복면가왕 정재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정재욱, 노래 잘 하는구나” “복면가왕 정재욱, 정재욱이었네” “복면가왕 정재욱, 유명한 사람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