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이준익 “사도 세자 역 유아인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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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이준익 감독이 시나리오 쓸 때부터 유아인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 에서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준익 감독, 송강호, 유아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 역 유아인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유아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20대 배우 중 이런 연기를 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사도’에서도 연기가 좋았다. 영화로 확인해야 한다. 말로 수식할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오는 9월 추석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사도 유아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도 유아인, 사도세자 역 연기 궁금하다” “사도 유아인. 송강호 유아인 조합이라니” “사도 유아인, 영화 빨리 개봉했음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