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23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베어 더 뮤지컬’은 2000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제 6회 RTCC 어워즈’ ‘제 23회 L.A 위클리 어워즈’ ‘2001 오베이션 어워즈’ LA DCC 어워즈’에서 다수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 또한 인정받으며 흥행작 반열에 올라선 화제작이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 뮤지컬로,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5년 한국 초연 라인업 발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주목을 받았던 ‘베어 더 뮤지컬’은 배우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 무대에서 활발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1차 티켓오픈 좌석 총 4,000석 전석 매진, 2차 티켓오픈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관객이 단순히 1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재관람으로 이어지면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 이런 관객들의 발걸음에 보답하고자, 재관람 관객에게만 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관람카드 발행, 공연소품인 졸업증서·넥타이·양말 증정, 특별포스터 증정,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매니아층을 위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며 큰 반응을 받았다.
강렬한 락 음악과 파격적인 소재로 큰 이슈를 모았던 세계적인 화제작 ‘베어 더 뮤지컬’은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