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연예인 1위로 꼽고 싶다”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22)가 현역 프로야구 선수도 놀라게 한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윤보미는 지난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윤보미는 홈플레이트(Home Plate·본루)와 18.44m 떨어져 있는 투수판에 올랐다. 종전 시구 행사에선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정식 투수판보다 앞에서 공을 던졌으나, 윤보미는 ‘어드밴티지(Advantage)’ 없이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윤보미는 투수판을 밟고 공을 던졌고, 공은 포수의 글러브로 정확히 들어가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중계화면에 KIA의 한 선수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도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며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앞서 윤보미는 평소 운동신경이 좋은 여자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윤보미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보미 시구, 대단하다” “윤보미 시구,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잘하네” “윤보미 시구, 남자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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