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공연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복합리조트 후보 지역 아홉 곳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안에 두 곳 내외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마리나베이샌즈.
카지노부터 호텔, 쇼핑 등이 어우러진 관광산업 핵심으로서 지난 2010년 건립 이후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은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국내에도 이 같은 복합리조트가 탄생할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포함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가능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4건의 제안서를 받았고 그 중 9곳을 골랐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
- "고급 호텔, 국제회의시설, 문화 예술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매력물로서의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이 미단시티, 무의·실미도 등 가장 많은 6개소에 이름을 올렸고, 경남 진해, 부산 북항, 그리고 전남 여수가 가능 지역으로 뽑혔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탈락했고,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부산은
문체부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 Request For Proposals)를 실시하고 올해 안에 2개 내외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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