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45)이 이수근(40)의 악플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tvNgo ‘신서유기’ 1회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시안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PD는 버스에 탄 멤버들에게 “드래곤볼 7개를 다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고, 이에 은지원은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내 욕을 하는 글을 다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그래도 너는 괜찮다”고 말하며 “니 옆에 있는 사람(이수근)은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운다.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2년 동안 욕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고 강호동, 이승기,
신서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서유기, 이수근 너무 웃기네” “신서유기, 재밌군” “신서유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방송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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