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영화에 화제가 몰리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부터 11월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展 -부분을 보면 전체가 보인다’가 열린다.
총 450점의 원화와 다수의 입체모형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리얼리티를 불어넣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건축물에 초점을 맞춘 전시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브리展 펼쳐...‘기대’ / 사진=하울의 움직이는 성 포스터 |
이미지보드, 미술설정, 미술보드, 배경화 등의 원화와 입체모형이 함께 전시돼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에 등장하는 건축물의 설계 근원과 상징적 위치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디오라마(축소 모형과 풍경)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자가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포장마차, ‘귀를 기울이면’의 지구상점 실측 세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 모형들은 일본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섬세하게 제작돼 영화 속 세트를 보다
전시는 지브리를 대표하는 두 감독인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근작인 ‘가구야 공주 이야기’와 ‘바람이 분다’로 구성된 첫 번째 섹션을 비롯해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의 눈으로 본 지브리 작품 속 건축의 비밀 등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영화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