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방송위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콘텐츠 산업의 전망과 발전 전략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디지털 시대 콘텐츠 산업의 전개와 발전'
전세계 20개국 80여명의 미디어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올해 국제방송 컨퍼런스의 주제입니다.
디지털시대 미디어 콘텐츠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현안들을 점검해 보기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특히 IPTV로 대표되는 미디어 융합시대를 맞아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조창현 방송위원장
-"국민들이 많은 미디어 변화를 겪으며 눈높이가 높아졌다. 이런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게 방송의 양과 질을 개선하기 위해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아르네 베스베르이 세계방송통신개발기구(IIC) 의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31일까지 22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째날, 미디어 융합시대의 콘텐츠 정책 방향이 주로 논의된데 이어 둘째날은 디지털 컨텐츠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다각적인 모색이 이뤄집니다.
폐막일인 31일에는 미디어통합시대 광고시장에 대한 전망과 아시아 지역 공동제작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도 소개됩니다.
함께 열리는 방송영상 견본시에는 국내 방송사들과 영국의 BBC 월드 등 142개 방송사가 참여해 자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7회째를 맞고있는 영상견본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판매실적이 160억원으로 늘어나며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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