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복면가왕 연필’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고백한 19금 술버릇이 새삼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주사에 대해 고백했다. 라미란은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그 중 한 번이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라미란은 “결혼 이틀 전 혼자 비디오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 그리고는 신랑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사오라고 했다. 신랑이 왔을 땐 만취였다”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엄마 방에 나체로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복면 가수인 나비부인, 터프가이, 연필, 커피가 가왕 하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필은 마야의
‘라미란’ 기사를 접한네티즌들은 “라미란,19금 술버릇이네” “라미란, 정말 연필인가” “라미란, 술버릇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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