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세계한글작가대회’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만났다.
17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글,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명 작가들과 한글 학자들이 참여한다. 한글문학축제는 김홍신 작가의 ‘세계한글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도종환 시인과 정호승 시인 등 국내 문인들의 시낭송, 음악인 장사익과 국악인 김영임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와 함께 18일 오전 ‘천년고도, 경주를 거닐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안압지), 감은사지, 실크로드 경주 2015 참관 등 문화역사기행도 함께 진행한다.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실크로드 선상의 20여 개국을 포함한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까지 모두 47개국이 참여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오는 10월18일까지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문명의 만남’, 신라의 찬란한 황금 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2015 공연관광축제’와의 업무 협약으로 행사 기간 내에 ‘사춤’ ‘점프’ ‘비밥’ ‘페인터즈 히어로’ ‘드럼캣’ ‘판타스틱’ ‘빵쇼’ 등 공연 한류의 선봉장에 선 넌버벌 퍼포먼스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10월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며,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10월11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