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억원 이상의 아파트라면 탈출하는게 첫 걸음이다. 서울에서 5억원이면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의 30평형대 아파트를 전세로 얻거나 매입할 수 있다. 수도권이라면 40~50평형대도 가능하다. 하지만 노후에 최소한 500만원을 월세로 버는 상가주택이라도 마련하려면 자기자본금 5억 원부터는 아파트 거주를 버리라고 주장한다. 안락한 주거환경에 보안도 좋은 아파트 거주는 더이상 자본증식을 해주는 수단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아파트 한채만 있고, 노후 자금이 없다면 서울을 벗어나 상가주택을 마련하는데, 8억원 정도를 투자할 수 있다. 모자란 3억원을 융자를 내더라도 연리 3%를 잡으면 매월 이자가 80만원 쯤 된다. 상가주택은 대지 50~70평에 지상 3~4층이므오, 1층은 점포로 임대, 2층은 주택으로 임대하고 최상층은 자신이 거주하면 된다. 임대료 200만원에서 이자를 제해도 매월 120만원 정도의 수입이 생겨, 당장 든든한 연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종자돈을 모아, 더 큰 규모의 상가즈택이나 작은 근생건물을 마련한 토대를 구축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저자는 빌딩 재테크의 핵심은 리모델링이라고 말한다. 한번에 몇 억 원의 시세차익을 만들수 있기 때문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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