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연애와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과거 교제했던 남자친구가 재미교포였다”며 “미국 맨해튼에 있는 명문대에 다니던 친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를 만들어 참석하게 됐다”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나더러 무슨 의도로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우리 아들한테 1년에 3만 달러 들어간다. 그렇게 키운 사람이 왜 나래 씨같은 사람을 만나느냐’고 하더라”며 “한국 돌아가면 아들이랑 헤어지라며 돈이 들어 있는 봉투를 주시더라”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그 순간을 목격했고, 둘이 함께 어머니와 있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면서 “그 상황이 막장 드라마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 길로 둘이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고
박나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나래, 라디오스타 나왔구나” “박나래, 당황했겠다” “박나래, 정말 드라마같은 상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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