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강영석이 연극 ‘모범생들’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강영석은 4일 ‘모범생들’ 시즌 2차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5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들 중 유일하게 오디션에서 합격한 그가 이번 공연을 통해 점점 ‘성장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개월간 강영석은 동일한 공연에서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시즌 1차 공연에서는 모든 면에서 0.3%에 속하는 모범생 서민영 역을, 시즌 2차에서는 서민영과 대립하는 인물 김명준으로 분해 상반된 매력과 에너지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공연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과 깊어지는 열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강렬하게 침투, 많은 팬들을 양산하며 매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 공연 직후 강영석은 “장기공연을 하면서 두 배역을 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하다. 공연을 잘 마무리하게 돼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