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농구전설’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가 화제다.
지난 2014년 방송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이클 조던은 정상을 달리고 있던 농구선수 생활 중 지난 1993년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이후 연봉까지 낮춰가며 마이너리그의 야수선수로 다시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지난 1993년 7월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강도를 만나 사망했다는 비보에서 시작한다. 범인은 10대 소년으로 제임스 조던의 금품을 노렸다고 자백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큰 슬픔에 휩싸인 마이클 조던이 더 놀란 사실은 범인 두 명이 마이클 조던의 팬이었다는 것. 또한 그 소년들이 자신의 신발을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마이클 조던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어렸을 적 야구선수가 되라고 한 아버지의 말을 생각해 야구선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작 때문이었는지 마이클 조던은 부진한 성적으로 비난을 샀다.
마이클 조던은 결국 자신의 아버지가 야구선수가 아닌 농구선수로서의 모습을
마이클 조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이클 조던, 이런 일이” “마이클 조던, 그래서 그때 은퇴를 했구나” “마이클 조던, 마음이 아팠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