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내 머릿속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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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판정을 받은 아내 순애 씨(가명)를 살뜰히 살피는 남편 용재 씨(가명).
그는 매일 순애 씨를 위해 주의사항을 적은 사랑의 메모를 남깁니다.
오늘도 집 안 곳곳에 메모지로 그 정성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 용재 씨.
그런데 순애 씨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치매라던 그녀가 집 밖에서는 누구보다 총명하고 똑똑한 모습인 것.
게다가 남편 눈을 피해 젊은 남자와 은밀히 만나는 등 수상한 행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아내의 비밀 가득한 이중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다짜고짜 남편의 정성 어린 메모지를
그녀는 정말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것일까요?
집 안을 메모지로 도배하는 남편과 메모지를 모두 태워버리겠다는 아내의 전쟁 같은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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