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자식이 뭐길래
↑ 오늘의 mbn / 사진=mbn |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8년 전 귀농한 아들 김용남 씨(37)와 그를 뒷바라지하는 엄마 김정례 씨(63)가 전북 고창에 살고 있습니다.
공부를 포기하고 돌연 귀향해 엄마 속을 뒤집어 놨던 용남 씨.
해보지도 않은 농사일을 하니 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줄 모르고 계속해서 도전했고 8년이란 시간이 흘러 농사일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성공하자 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사업 확장을 꿈꾸는 용남 씨.
하지만 엄마 정례 씨는 사업 확장 소식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용남 씨가 직원이 더 필요하다며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에게 귀농을 권한 것입니다.
용남 씨에 이어 막내아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농사일을 열심히 하는 아들과 아들 생각을 이해할 수 없는 엄마. 두 사람 사이에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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