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무단 샘플링 의혹 사과…“면밀히 살피지 못해 죄송”

‘아이유’ ‘아이유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이유 twenty three’
가수 아이유 측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3일 “해당 부분은 노래 편곡 과정에서 한 작곡가가 구입해 보유하고 있는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유의 새 앨범 ‘챗셔(Chat-Shire)’ 중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가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김미 모어(Gimme more)’ 일부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로엔트리 관계자는 “앨범 작업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음악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유, 현재 확인 절차 진행 중이군” “아이유, 브리트니 스피어스 무단 샘플링 의혹 제기됐구나” “아이유, 샘플이 문제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