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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실씨의 남편 최 모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한 매체는 지난 5일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최씨가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성추행한 건 사실이지만 당시 만취상태, 즉 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8월 지인의 아내인 30대 B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 뒷좌석에 태운 뒤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김씨 측 변호사는 “최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며 “최씨가 혐의를 인정했기에 블랙박스 삭제 등 쟁점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판에는 최씨의 운전기사인 오 모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다음 공판에서
이경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했네” “이경실, 남편 만취상태 주장했구나” “이경실, 다음달에 2차 공판 열리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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