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의 신작 ‘향연’이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됩니다.
‘향연’은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라는 뜻으로, 사계절을 바탕으로 절제미와 기품, 장엄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한국적 미와 얼을 담은 무용 작품입니다.
이번 ‘향연’의 구상은 3년 전 한국 전통무용을 엮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코리아 환타지’를 보게 된 정구호 디자이너의
4막 12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총 12개의 우리 전통무용을 담고 있으며, 56명의 남녀 무용수가 이끌어 가는 군무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로 꾸며집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