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씨가 맞고소와 폭로 등 잇단 악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음 주 초 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명예훼손과 채무 불이행 등으로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배우 신은경 씨.
지난 2일엔 '신 씨가 장애아 아들을 방치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친할머니가 "이혼한 신은경이 손자를 보러 8년간 2번밖에 찾아오지 않았다"며 한 언론을 통해 매정한 모정을 비난했던 것.
이 때문에 신 씨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졌지만, 드라마 출연을 이유로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반박과 사과를 놓고 더 이상 자신의 입장 표명을 늦추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소속사 측은 "신은경 씨가 다음 주 초 개인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데뷔 후 최악의 위기에 빠진 신 씨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