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날 보러와요’가 충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호평을 이어가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강예원, 이상윤의 열연과 ‘합법적 감금’이라는 소재로 한 ‘날 보러와요’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영화 강세 속에서 선전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날, 보러와요’는 개봉일인 7일 오전 7시 기준 12.0%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어 ‘독수리 에디’가 실시간 예매율 2위(11.3%), ‘클로버필드 10번지’가 3위(10.9%), ‘주토피아’가 4위(10.1%),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5위(7.2%)를 차지했다.
영화는 정신병원에 강제감금 된 여자 ‘수아’와 그녀가 겪은 사건에 관심을 갖고 진실을 파헤치던 PD ‘남수’의 두
치밀한 구성으로 두 가지 이야기를 하나의 지점으로 다시 모으며 관객들을 섬뜩하게 한다. 올 4월 관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릴러 ‘날, 보러와요’가 관객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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