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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송’, 박은석·정원영·전성우 ‘슬픔 가득한 눈빛’

기사입력 2016-04-12 13:54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엘리펀트 송’의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엘리펀트 송’ 제작사는 출연 배우들의 콘셉트,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엘리펀트 송’은 지난 겨울 한국에서 초연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이 작품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 환자 마이클, 그리고 간호사 피터슨 사이 드러나는 고독과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담았다.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으며, 2014년 영화로 제작되어 이듬해 국내 관객에게 먼저 알려졌다.
사진 = 수현재컴퍼니
↑ 사진 = 수현재컴퍼니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랑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가진 소년 마이클에는 박은석, 정원영, 전성우가 맡았다. 외로움과 슬픔이 가득 느껴지는 표정으로 불안, 결핍, 집착의 정서를 드러내는 동시에 사랑과 자유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 병원장 그린버그난 이석준과 고영빈, 간호사 피터슨 역의 정재은과 고수희 역시 비밀을 감춘 듯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엘리펀트 송’은 오는 4월22일부터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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