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우리 언론 트럼프 너무 폄하해"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이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트럼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진중권은 트럼프에 대해 “유명 정치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나는 트럼프가 될 거라고 예언했다”면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야만 나에게도 대통령이 될 기회가 있다”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전원책은 트럼프에 대한 한국 언론들의 반응을 지적했다.
전원책은 “우리 언론은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같은 주류 신문 기사만 보고 기사를 써 트럼를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원책은 “실제로 트럼프가 막말만 하면 지지를 받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트럼프가 현재 백인 주류 서민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