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34살 여자의 애인은 19살 고등학생?
한 커플이 모텔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연남 씨는 "나 돈 없는 거 알면서 여길 오면 어떡해, 계속 누나만 돈 쓰는 거 싫단 말이야"라며 "내일 아르바이트비 받으니까 내일 오자"고 말합니다.
연남 씨의 단호한 모습에 화가 난 구애리 씨는 "내일까지 내가 못 기다리겠단 말이야 됐어"라며 "너 앞으로 나 다신 볼 생각 하지마"라고 소리친 뒤 걸어갑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의 황당한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습니다.
"누나, 내가 다신 안그럴게"라는 연하남의 눈웃음 한 번에 마음이 풀린 애리 씨와 연남 씨는 그렇게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모텔에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 사진=MBN |
잠결에 핸드폰을 확인한 애리 씨는 "어떡해 늦었어, 10시야 일어나"라며 연남 씨를 깨웁니다.
시간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신없이 옷을 챙겨입고 방을 나섭니다.
급하게 방을 나선 연남 씨는 모텔을 나와 미처 입지 못한 옷을 입습니다.
그때 애리 씨가 "여기서 교복을 입으면 어떡해"라
그렇습니다. 올해로 34살인 애리 씨의 연하남은 19살 고등학생이었습니다.
15살 차이인 연상연하 커플의 충격적인 러브스토리는 무엇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