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1일 오전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6월1일 개봉하는 ‘아가씨’는 42.9%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예매율 17.2%의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아가씨’는 일제 강점기 시절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김민희 분)와 재산을 빼돌리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 백작과 함께 아가씨를 유혹하려는 하녀(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아가씨’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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