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섬마을 성폭행 사건 검찰 송치, 공모 여부는?
10일, 경찰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3명을 검찰로 송치한 가운데 범행 공모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의자 3명이 범행 전·후로 직접 만나거나 서로 연락을 취하는 등의 행동이 3차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첫 번째로 지난달 21일 밤 11시 이후 학부형인 박 씨와 김 씨가 범행 전·후로 6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몇 시간 후, 22일 새벽 1시경 피의자 3명은 범행 직후 관사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만난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날 오전 7시경, 피해 여성의 신고 이후 피의자 3명은 박 씨의 식당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MBN |
신은숙 변호사는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동안 보관된다"며 "피의자들이 주고받은 SNS를 경찰과 검찰이 확보할 수 있다면 공모 여부는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모 여부가 확인되면 특수강간치상으로
한편, 경찰은 피의자 3명을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피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