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흡연자의 '식후땡'…소화에 어떤 영향 미치나?
식후에 담배를 피우는 습관, 소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2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함기백 소화기 내과 전문의가 출연해 식후 담배를 피는 습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날 염경환은 식사후 소화를 위해 담배를 피운다고 털어놓으며 "짜장면 같은 음식을 먹고 흡연하면 몸이 개운하면서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흡연이 과연 소화를 돕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함 전문의는 "지금 말한 것의 100%반대다. 담배가 탈 때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는 위장의 소화 활동을 정지시키고, 니코틴 성분은 위산을 자극해 그야말로 위는 소화정지와 위산과다의 이중고를 겪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MBN 엄지의제왕 |
이어 "또한 식도하부 괄약근을 벌려 위산이 식도로 역류 되고, 담배의 발암물질이 위에 남기
이를 들은 오영실은 "MC 허참의 얼굴이 까매졌다"고 말했고, 흡연자인 허참은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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