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당당한 오리 가족의 무단횡단, 뻔뻔함마저 귀여워!
최근 무단횡단을 하는 오리 가족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죽산파출소의 한 경위가 도로 위 무엇인가를 보고 급하게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어미로 보이는 큰 오리 한 마리와 새끼오리 5~6마리가 줄지어 도로를 횡단하고 있었습니다.
쪼르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귀여운 오리 가족은 달려오는 차가 안 무서운 듯 넓은 도로 위를 유유자적하게 건너고 있습니다.
↑ 사진=MBN |
이를 발견한 경위는 반대차선 차량에 연신 신호를 하며 차들을 막아 세웠습니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한 흰색 차량은 경찰의 신호로 오리 가족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를 세웠습니다.
잠시 놀란 듯한 오리 가족이 주춤하자 이 경위는
박수 소리를 들은 오리 가족은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넜고 달려오던 승용차 한 대는 경위를 향해 "혼자 박수치면서 뭐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이에 머쓱해진 경위는 오리 가족이 사라진 쪽을 가르키며 웃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