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s 여행팁 ③] 오랜 비행시간 지루해요!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한 똑순양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것 같아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사진도 찍고 창문 밖 구름도 내다보며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좁은 의자에 앉아 몇 시간을 갈 생각에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똑순양은 지루한 비행기 안에서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녀의 비행기 이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건조한 기내, 수분을 지켜라!
비행기 내부의 습도는 15% 내외로 사막보다 건조해 작은 자극만으로도 피부는 금세 탄력을 잃어버리고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건조한 기내에서 수분을 지키는 방법은 커피나 탄산음료, 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또한,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피부의 모공을 막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부득이하게 화장하고 탑승했다면 기내에서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지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비행 시간대와 노선에 따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어 선크림은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탑승객은 수분 유지를 위해 미스트를 뿌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더욱 건조하게 합니다.
대신 수분크림 등의 보습제품을 바르거나 마스크 팩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수분크림과 보습크림 등 간단한 스킨케어제품은 100ml까지만 휴대 가능합니다.
↑ 비행기 탑승 모드 |
심심한 기내, 스마트폰 활용법
긴 비행시간 동안 '스마트폰' 하나면 무료함을 달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내에서 사용하려면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을 제한하는 '비행기 탑승 모드'로 반드시 전환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스마트폰 안에 담긴 음악 및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해 그동안 보고 싶었던 드라마와 영화를 다운받으면 됩니다.
또한, Wi-Fi와 LTE 없이 실행 가능한 스마트폰 게임을 미리 다운받으면 기내에서 얼마든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단, 비행기 탑승 모드로 전환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조종자 통신 시스템에 방해가 되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더불어 비행기 이·착륙 시 압력 차로
그러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침 삼키기'를 추천합니다.
그냥 침 삼키는 게 어렵다면, 사탕과 껌을 준비하면 됩니다.
또한, 귀마개와 이어폰을 끼고 있어도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