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고무 대야, 중국서 '구명보트'되다!
최근 중국 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 중국 홍수 / 사진=World News 유튜브 |
지난 4일 영국 온라인 일간신문인 텔레그래프는 안후이 성에서 경찰이 어린 소녀를 구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장면은 물바다로 변해버린 길 위에서 경찰관 두 명이 헤엄치는 모습입니다.
물이 목까지 차오른 가운데 이들의 손끝에 어린 소녀가 타고 있는 고무 대야가 있습니다.
경찰
경찰이 아이를 안고 나오자 주변에서는 환호성이을 질렀습니다. 결국 경찰의 기지로 아이는 무사히 부모 품에 안겼습니다.
한편, 중국에 지난달 말까지 내린 폭우로 186명이 숨지고 3천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