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당뇨 걱정 없는 홍고추 김치…'혈당 걱정 끝!'

[천기누설] 당뇨 걱정 없는 홍고추 김치…'혈당 걱정 끝!'

당뇨에 좋은 홍고추 기름으로 김치를 담가보는건 어떨까요? 맛과 영양 모두 일품이라고 합니다.

10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는 권현숙 요리전문가가 출연해 홍고추 김치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김치의 소가 될 식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무 반개를 잘게 채썰어 그릇에 담고, 홍고추 김치에만 들어가는 고구마도 채로 썰어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많고 식이섬유가 많아 당뇨에 탁월한 효과를 갖습니다.

여기에 소금 1티스푼과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과 홍고추 기름도 1스푼 넣어줘야 비티만A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권 전문가는 "홍고추 김치에는 젓갈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대신 고추씨 기름을 넣기 때문에 각기 다른 재료들이 어우려져 훨씬 더 감칠맛이 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 천기누설/사진=MBN

마지막으로 씨를 제거한 홍고추에 속재료를 넣어주면 비타민 A섭취는 물론, 여름철 입맛도 돋워주는 홍고추 김치가 완성됩니다.

특히 일반 김치와는 달리 고구마를 넣어 당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박태균 교수는 "고구마는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다른 탄수화물 식품에 비해 느리다"며 "홍고추에 부족한 식이섬유 엽산 등은 고구마에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과 관련된 당뇨 합병증을 막아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