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이종호 회장이 과학도서 100권을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호 회장은 지난 6월 알파고 신드롬으로 발생한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 신작 ‘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고 한국과학저술인협회가 12일 밝혔다.
이로써 이종호 회장은 1979년 ‘태양에너지 핸드북’을 처음 출간한 이후 37년 만에 과학도서 100권을 출판하게 됐다.
이 회장의 대표 과학저서로는 현대 과학 분야를 다룬 ▲노벨상이 만든 세상(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화유산 속 과학을 다룬 ▲과학이 있는 우리 문화유산 ▲과학 삼국유사 ▲과학 삼국사기,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장편소설인 ▲피라미드(전 12권) 등이 있다.
특히 ‘노벨상이 만든 세상’은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중국어로 번역돼 중국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이는 과학 분야 서적으로는 허준의 ‘동의보감’ 이래 처음으로 중국에서 초청 강연도 진행한 바 있다.
이종호 박사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Dr. Ing.)와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이동 연구’로 과학국가박사(Dr. d‘Etat es Science)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연구했으며 유학시절 프랑스 문부성이 수여하는 우수논문 제출상을 비롯해 과학기술처장관
한국과학저술인협회는 이날 오후2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이종호 회장 과학도서 100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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