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겸 방송인 우지원이 역주행한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끈다.
↑ 사진 = MBN 엄지의 제왕 |
26일(오늘)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어깨 통증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을 살펴보고, 지압과 간단한 운동만으로 어깨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영원한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이 출연해 세월을 거스른 동안 외모로 변함 없는 훈훈함을 과시, 주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오정연은 "20년 동안 외모가 한결같은 모습"이라며 우지원을 극찬하면서도 “그래도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우지원은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예전에는 아무리 운동을 해도 다음날 멀쩡했는데, 요즘은 일어났을 때 몸이 결리고 쑤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오늘 ‘엄지의 제왕’에서는 어깨 통증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보고 올바른 예방법과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재범 정형외과 전문의는 "대부분의 어깨 통증 환자들이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십견으로 내원한 환자 10명 중 7명은 ‘어깨 힘줄병’을 앓고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어깨 힘줄병이란, '회전근개질환'이라는 질병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파손된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박 전문의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선수나 무리한 운동을 한 젊은 사람들에게서 이 질환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평범한 중년남녀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의 증상"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즉, 대부분의 어깨 통증이 어깨 힘줄병 때문에 생긴다는 것.
이에 외과 전문의 권오중 박사는 "의사들도 힘줄병을 오십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힘줄병과 오십견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26일(오늘) 밤 11시 MBN ‘엄지의 제왕’에서 그 체크리스트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