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테마모텔 투자하며 불륜까지 한 남자…시신으로 발견?
지난 10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테마모텔 투자자인 조봉수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테마모텔을 소개하는 윤설희 씨는 "잠은 2층에 침대에서 자면 된다"며 "다들 투자한다고 난리다"고 운을 뗍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조봉수 씨가 "투자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묻자 설희 씨는 "그걸 물어보면 어떻게 하냐"며 "오빠 너무 귀엽다"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합니다.
이에 조봉수 씨가 "아이 뭐 듣기 좋은데요"라고 대답하자 설희 씨는 그의 옷깃을 정리해주며 "그럼 오빠라고 부를게요"라고 말해 묘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 사진=MBN |
잠시 후 모텔 밖으로 나온 설희 씨는 최정진 씨를 만나 "사장님, 저 아저씨 투자할 거 같은데요"라며 "순진하니 완전 딱 좋네"라고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정신 씨는 "저래 봬도 시골의 땅이며 승마장이며 얼마나 알부자인 줄 알아"라며 "곧 빚 청산하겠다"고 대답합니다.
두 사람은 봉수 씨의 돈을 보고 접근해 투자자로 끌어들이려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김태일 뉴스파인더 기자는 "시골에서 상경한 남자는 가족들의 걱정은 뒷전이고 서울에서 만난 한 여인에게 흠뻑 빠지게 됐다"며 "그리고 급기야 그녀와 모텔까지 드나들며 밤을 지새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텔까지 드나들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에게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
설희 씨는 무엇인가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설희 씨가 본 것은 바로 싸늘한 시체가 된 조봉수 씨였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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