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제주 가볼까…밤하늘 수놓을 페르세우스 유성우 '별똥별 쇼' 예정

더위 피해 제주 가볼까…밤하늘 수놓을 페르세우스 유성우 '별똥별 쇼' 예정

↑ 제주 페르세우스 유성우 별똥별 쇼/사진=연합뉴스

제주도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똥별 쇼'를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늘(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동안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를 진행합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8월에 볼 수 있는 유성들로 구름이 없는 날씨라면 15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거리만 준비하여 유성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성우는 달이나 별과 다르게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누워서 넓은 시야를 가져야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성우뿐만 아니라 달 관측도 진행되며, 별자리 설명과 앱 시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