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자로 김행숙(46) 시인이, 제16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로 정용준(35) 소설가가 선정됐다.
미당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 시인의 ‘유리의 존재’를 두고
“감각은 더 정련되고 사유는 더 치밀해졌으며 문장의 탄성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황순원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정 소설가의 ‘선릉 산책’에 대해 “정련된 단편소설의 형식 속에서 고유하고 독창적인 서사의 리듬을 창조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