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강영석이 연극 무대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영석은 올해 뮤지컬 ‘쓰릴 미’ ‘마마, 돈 크라이’ 등에 출연하는 데 이어 음악극 ‘올드위키드송’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드위키드송’은 절망을 웃음으로 포장하는 괴짜 교수 마슈칸과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이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고 아픔을 발견하게 되면서 멈춰있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
캘리포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으로 분한 강영석은, 무대 위를 누비는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음악극의 세계로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강영석은 피아니스트로서의 자부심, 식어버린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에 닫혀버린 마음의 문, 마슈칸을 만나 치유 되어가는 상처 등 인물이 순차적으로 겪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강영석은 ‘올드위키드송’을 연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오는 10월23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