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대학로 소극장 축제’가 대학로에 활기를 더한다.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페스타’(D.FEST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대학로 아트홀 마리카, 동숭교회 엘림홀, 아름다운극장, 연진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 지역의 연극인들이 모여 제작한 공연을 올리는 대한민국연극네트워크, 한국소극장협회의 각 지회 추천으로 대학로를 찾은 전국우수공연네트워크, 전국 곳곳의 단체들이 교류하는 장인 전국단편극네트워크, 물 건너온 해외우수공연네트워크, 주부 시민 극단 등이 아마추어연극네트워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작품들이 모인 자유참가네트워크, 무용·전통 예술·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는 Various 네트워크 등 7개 네트워크.
전국우수공연네트워크 공연은 연진아트홀에서 열린다. 빛소리 오페라단 ‘학동 엄마’가 6일까지 열렸고, 대구 소극장 함께 사는 세상의 ‘선녀와 나무꾼’이 8일과 9일에, 경기 소극장 소나무의 ‘괜찮냐?’가 12일과 13일에 오른다.
전국단편극네트워크는 대학로 아트홀 마리카에서는 7일까지 공연하며. 예술 집단 노는이의 ‘그 때 그 놈’과 더 씨어터의 ‘일등급 인간’을, 8일부터 10일까지 스튜디오 말리의 ‘결혼 피로연’과 프로젝트 한의 ‘36.5℃, 여름’을 공연한다.
이어서 111일부터 13일에 창작 공동체 아르케의 ‘피크닉’과 극단 시민극장의 ‘빈처’를, 15일과 16일에는 극단 품의 ‘아버지’와 청동시대의 ‘시선’을 공연한다.
전국단편극네트워크의 아름다운극장 공연은 8일부터 10일에 비풍초의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과 창작 집단 꼴의 ‘깽판: Last Waltz’를 공연한다.
해외우수공연네트워크에서는 공간 재생 사업 극단 GIGA의 ‘10월의 풍경’을 12일과 13일 동숭교회 엘림홀에서 오르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팀인 대학 老愛는 12일에 아름다운극장에서 ‘응답하다 청춘이여’를 공연한다.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작품인 영등포여고 온새누리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는 15일 엘림홀에서 열린다. 시민 극단 물 맑고
13일부터 16일까지 아름다운 극장에서 열리는 Various 네트워크에서는 고양행주누리무용단의 ‘춤! 그 인연으로……’, 희방신당의 ‘열림굿’, 이설아무용단의 ‘거울 - 그림자의 무게’, 임관규무용단의 ‘일곱 색깔 우리 춤’을 공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