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소설가로 데뷔한 배우 신동욱이 추후에도 계속 글을 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배우 신동욱 첫 작가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소설을 어렸을 때부터 제가 책을 굉장히 좋아했다. 삼국지 같은 걸 30번 넘게 본 것 같고 소설책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크면 소설을 써야지라는 마음을 어렴풋이 갖고 있었다. 그러다 연기자로 생활을 하다보니까 그런 꿈을 못 꿨었는데 사실 제가 (소설을) 쓸 수 있을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신동욱은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슬픔이여 안녕’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1년 군복무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씁니다, 우주일지’를 썼다.
이 소설은 우주를 사랑하는 괴팍한 천재 사업가 맥 매커천과 이론물리학자 김안나 박사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시작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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