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밝고 신나는 노래를 재즈로 듣는다. 이 시대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그레고리 포터, 제이미 칼럼, 멜로디 가르도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수록곡을 재즈 버전으로 부른 '재즈 러브 디즈니(Jazz Loves Disney)'가 국내 발매됐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들은 디즈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앨범에 합류했다. 니키 야노프스키는 "내가 몹시도 사랑했던 디즈니는 나의 어린 시절을 대표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전했다.
앤 실라는 "디즈니는 나의 어린 시절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는 동화와 상상의 나라에 대한 환상을 보여준다. 두 가지 모두를 하나로 담아낸 이번 앨범 작업은 내게 영감과 재미를 동시에 주었다. 이 앨범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의 수록 곡은 참여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는 '신데렐라'에서 요정 할머니가 불렀던 '비비디 바비디 부' 2014년 국내를 뜨겁게 달군 '겨울왕국'의 삽입곡 'Let it go'는 물론 '피노키오', '백설공주', '토이스토리' 등 디즈니를 대표하는 곡들이 담겨, 디즈니와 재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