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59)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 대표가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사퇴 이후 중앙대로 돌아가 교단에 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지냈다.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했으며 중앙대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던 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취임해 2년간 광주비엔날레재단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