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김정남, 모나지 않고 호방한 성격 지녔었다!
… 어린 시절 김정남 집에 놀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왜?
<아궁이> 새 2MC 한석준•이지애, 3일 ‘첫방 신고식’
3일(금) 밤 11시 MBN <아궁이>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암살 미스터리' 편
↑ 사진= MBN |
MBN ‘아궁이’가 최근 사망한 북한 김정남의 어린 시절과 관련한 증언을 공개한다.
새로운 2MC 한석준, 이지애의 첫 진행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오늘(3일) ‘아궁이’ 방송에서는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암살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방송은 '김정남 피살사건'의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해 북한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 갑작스러워 더욱 충격이었던 김정남 피살 소식과 그 배후 등 김정남 사망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에 대해 파헤쳐본다.
특히,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은 어린 시절 김정남의 집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갔던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철웅은 "김정남의 나이도, 이름도 모르던 때였다. 같은 학급에 있던 고위급 자녀들과 함께 김정남의 집에 놀러 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름을 모르니 우리는 김정남을 '대장님'이라 불렀고, 김정남은 우리를 군대 계급으로 불렀다. 지금 생각하면 일종의 리더십 교육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철웅은 "그 당시를 떠올려봐도 김정남은 모나지 않고 호방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낯을 가리거나 재고 따지지 않았다. 물건도 선뜻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등 통이 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정남의 집에 처음 갔던 날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