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내달 17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건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에 이어 네 번째다.
26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심사위원 8명을 확정해 최종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줄리에타'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갔던 스페인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위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찬욱 감독을 포함해 '토니 에드만'을 연출한 독일 여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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