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소설가의 7년 만의 신작 소설집 '오직 두 사람'(문학동네)이 예스24에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집으로 꼽혔다.
7일 예스24는 "현재 주간 베스트셀러 3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이 국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오직 두 사람'의 전체 구매자 중 약 75%가 30~40대 여성들이다. 출간 후 꾸준히 판매 상승세를 보이던 가운데 김영하 작가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출연으로 한층 탄력을
현재 예스24 2017년 소설분야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초 신작 '기린의 날개', 김훈의 '공터에서', 공지영의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도 상반기부터 국내 소설 붐에 일조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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