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과녁에 핀을 던지는 다트 게임,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전 세계 다트의 고수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2m 이상의 거리에서 반지름 12.7mm의 작은 원 안에 정확하게 핀을 던집니다.
술자리나 오락실에서 보는 다트 게임의 최고수들이 모이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선수 3,000여 명이 '한발의 예술' 다트 최강자가 되려고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이동주 / 프로선수
-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려주시고 다트를 포물선으로 손목을 이용해서 던지면 편하게 던지실 수 있습니다."
쉬운 규칙과 짧은 경기 시간으로 국내 다트 인구가 3만 명을 넘을 만큼 인기를 얻는 상황.
▶ 인터뷰 : 윤다솔 / 파주시 목동동
- "번화가에서 다트를 했었고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구경 왔는데 많은 규정도 있고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다트 종주국 영국에서는 프로 리그가 열리고, 일본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진하는 등 다트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