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장 사고 국내서 재판

해외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가다가 낸 사고의 시비가 국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60대 여성 A씨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 카트를 몰다 실수로 다른 한국인 50대 여성 B씨를 들이 받은 사고와 관련해, 가해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우리 국민 사이에 벌어진 일이고, 골프장 카트를 자동차로 분류한 판례에 근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