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화문석 짜기에 열심인 아내 김경숙(82) 씨와 천하태평 남편 이환춘(71)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아내 경숙과 남편 환춘은 화문석을 짜기 위해 왕골 따기에 나섰습니다.
화문석은 물들인 왕골을 손으로 겹쳐가며 엮은 다음, 무늬에 따라 잘라낸 꽃돗자리인데요.
돗자리를 짜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왕골 채취가 필수입니다.
↑ 사진=MBN |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일해도 모자랄 판에 환춘은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에 경숙은 "저 양반은 왕골 따러
하지만 주변 이웃들은 환춘이 마을의 분위기 메이커라며 즐거워하는데요.
아내 속은 터지는데 이를 모르고 천하태평인 남편. 이들 부부 이대로 괜찮을까요?
방송은 화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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