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부코페’ 우먼파워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는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을 비롯해 ‘투맘쇼’와 ‘미스개그코리아’, ‘나래Bar’까지 다채롭고 에너지 넘치는 개그우먼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미선의 30주년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은 양희은, 김흥국, 이봉원, 이성미, 박휘순, 송병철, 김지민 등 화려한 게스트 군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토크, 개그, 노래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뜻깊고 알찬 구성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박미선의 30년 코미디 인생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해 관심이 쏠렸다.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의 ‘투맘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 ‘투맘쇼 시즌2’로 부산을 찾는다. 세 명의 개그우먼들은 육아맘들을 위한 공연으로 그들의 삶을 충분히 이해하며 깊은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는 지친 육아맘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줄 선물 같은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아는 “엄마들 사이에서 충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이번에 더욱 새롭고 재미난 공연이 될 것이다.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미스개그코리아’는 ‘웃기는 놈들 위에 웃기는 女들’이라는 콘셉트로 김영희, 허안나, 박은영, 박소라가 팀을 이뤄 알찬 무대를 준비했다. 웃음을 위해 자존심과 결혼을 포기한 이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중무장, 관객 참여도 함께 이뤄지는 공연으로서 보다 솔직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은영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관객들에게 예쁨과 섹시, 거침없는 더러움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공연의 관전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에서 몇 차례 등장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박나래의 나래바가 이번 ‘부코페’에서 ‘나래Bar’ 무대를 특별히 선보인다. 신나는 디제잉과 칵테일쇼가 함께하며 박나래의 토크쇼 등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의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불태울 ‘나래Bar
이처럼 눈에 띄는 공연 라인업과 개그우먼들의 남다른 활약에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총 10일간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